지난 22일 열린 한국일보 샛별 장학재단 기금 및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모금 2차 골프대회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며 대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열린 퍼팅대회에서 우승은 차지한 (오늘쪽부터)앤드류 김, 애디슨 찬, 진 김씨가 본보 강승태 지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본보 주최, 국제청소년연맹이 주관한 '샛별장학재단 기금 및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모금 골프대회가 지난 22일 열렸다.
이날 화창한 날씨속에 밀피타스 베이 뷰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제 2차 골프대회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좋은 뜻에 동참한 정예인원 50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골프대회에 앞서 치러진 퍼팅대회에 참석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침착하게 1,2,3 차를 통과해 가장 근접하게 퍼팅을 성공시켜 1등을 차지한 앤드류 김, 2등 에디슨 찬, 3등 진 김 에게 상금이 전달 되었다.
강승태 본보 지사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올린 경기는 홀인원 상품으로 걸린 2023년 쉐보레 실버라도 트럭과 1,000달러의 상금을 차지 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이 치러졌다.
이날 경기 위원장을 맡은 마이클 손은 경기장을 돌며 언둘레이션이 심한 골프장의 특징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었으며, 봉사자들이 곳곳에 위치해 원활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경기가 끝난 후 인근 체즈 크리스티나 식당에서 시상식을 겸한 저녁식사는 국제 청소년 연맹 이사 알렉스 허 경기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허 준비위원장은 "좋은 날씨 속에서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좋은 뜻으로 진행되는 경기이니 만큼 한마음으로 선뜻 참석해준 모든 분들의 마음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마이클 손 진행위원장은 "모든 분들이 경기 규칙에 잘 따라 원활한 경기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시상은 캘러웨이 방식과 그로스 방식 2가지로 우승자를 선정해 상금과 트로피 등을 전달했다.
특히 1,000달러가 걸린 그로스 방식 우승자 이광용씨는 상금을 최빈국에 학생들을 이끌고 봉사활동을 하는 임창일 국기원 9단 태권도사범과 실리콘 밸리 체육회 마이클 손회장에게 각각 500달러씩 기부해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푸짐한 선물이 걸린 행운권 추첨에서 1등 상품인 TV를 탄 에디슨 찬씨가 이를 다시 기부하고 경매를 통해 이광용씨가 400달러에 낙찰 받았다.
이날 골프대회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캘러웨이 방식>
챔피언 임창일, 2등 에릭 김, 3등 이기남, 4등 에디슨 챈, 5등 박재원
<그로스 방식>
메달리스트 78타 이광용, 2등 송기호, 3등 오은경, 4등 앤드류 김, 5등 애디 원
근접상 테리 원(남), 그레이스 김(여)
장타상 앤드류 김(남), 이기영(여)
<
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