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경제성장률 2.8% 전망
2023-04-24 (월) 12:00:00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2.8%로 예측했다.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영향에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고 통화 긴축 정책으로 금융 부문에서의 불안정성이 노출됐다는 이유 등으로 전망치를 지난 1월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 IMF는 이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세계 경제 전망(WEO)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는 2.8%, 내년에는 3.0%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월 WEO 전망치보다 각각 0.1%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다.
국가별로 미국은 올해 1.6%, 내년에는 1.1%로 예상되면서 1월보다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상향됐다. 중국은 올해 5.2%, 내년 4.5%로 직전 전망치에서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