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총회서 회칙개정 찬반 묻는것은 합의 위반”

2023-04-20 (목) 08:08:13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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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석 후보 선대위, 안건서 삭제 요구 성명

김광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뉴욕한인회 정기총회에 회칙 개정의 찬반을 묻는 안건이 상정된 것은 ‘합의 위반’이라며 즉각 안건에서 삭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후보 선대위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뉴욕한인회는 회칙 제53조(회장 출마자격) 6항, 한인회장 출마자격 조건을 삭제하는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는데 이는 2가지 면에서 원칙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첫째로 찰스 윤 회장은 지난 3월1일 진강 후보, 김광석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한 합의안대로 38대 회장선거를 무효화하고 (문제가 된) 회칙을 개정, 이 회칙에 따라 회장을 다시 선출하면 되는 데 이 원칙을 찰스 윤 회장은 임의대로 위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한인회의 임의적 결정이라는 점에서 원칙을 위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즉 회칙개정안을 총회 안건으로 상정한 것은 한인사회 전체의 입장이 아닌 현재 한인회 관련 인사들의 이익에 따라 결정됐다는 것이 김 후보 선대위 측의 지적이다.

김 후보 선대위는 이에 따라 뉴욕한인회는 당장 정기총회 안건으로 올린 회칙 제53조 6항 삭제에 대한 찬반투표를 안건에서 삭제하는 것이 마땅하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이어 “현 찰스 윤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5월1일부터 누가 한인회를 운영할 것인가는 역대회장단협의회와 한인회가 결정해야 하는 일이며 누가 운영을 맡게 되든 전체회칙개정위원회를 개설, 원칙을 다시 정립하고 그 원칙하에 한인회를 재편성한 후 한인회를 한인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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