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4층 주차장 붕괴⋯최소 1명 사망·5명 부상

2023-04-19 (수) 07:17:19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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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당국, 매몰 가능성 추가 피해자 확인 중 인근 페이스대학 전원 대피령

맨하탄 4층 주차장 붕괴⋯최소 1명 사망·5명 부상

맨하탄 파이낸셜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주차장 건물 붕괴 현장. [로이터]

18일 오후 맨하탄의 한 주차장 건물이 부분 붕괴해 최소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뉴욕시청 인근 파이낸셜디스트릭트에 위치한 4층 짜리 주차장 빌딩 일부가 갑자기 붕괴되면서 2층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들이 1층에 있던 다른 차들 위로 덮쳤다.

뉴욕시소방국(FDNY)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적어도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상자는 모두 주차장 건물에서 일하던 직원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무너진 잔해 아래에 사람들이 매몰돼 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추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담스 시장은 이와관련 “소방대원과 경찰 등이 출동해 구조 및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추가 붕괴 위험과 부서진 자동차들의 폭발 가능성 때문에 접근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당국은 로봇개와 드론 등을 동원해 추가 피해자 확인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붕괴 사고가 벌어진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페이스대학 건물에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에 있는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페이스대학의 한 재학생은 “지진이 일어난 것 같았다. 커다란 소음이 들렸고 우리 모두 대피 안내를 받았다”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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