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부교육감으로 발탁됐다...입양아 출신 앨먼 박사, 디어 파트 부교육감으로

2023-04-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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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교육감으로 발탁됐다...입양아 출신 앨먼 박사, 디어 파트 부교육감으로
워싱턴주 한인이 주내 동부지역 교육구 부교육감으로 발탈됐다.

워싱턴주 동부 스포캔 위쪽에 위치한 디어 파크(Deer Park) 교육구는 최근 알렉사 앨먼(사진) 박사를 교육 및 인력담당 부교육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앨먼 박사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으로 워싱턴주립대(WSU)에서 학사, 웨스턴 워싱턴대(WWU)에서 석사, 다시 WSU에서 교육 지도자 및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벨뷰지역 2개 중학교에서 교감을 지냈으며 벨뷰에 있는 스피릿지 초등학교 교장을 지내다 벨뷰 교육구 인력관리담당 국장을 지내기도 했다.

앨먼 박사는 벨뷰에서 재직하는 동안 한인 입양아들과도 교류를 하는 등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대학(SU) 줄리 강 박사 등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벨뷰교육구에는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를 둔 한국계 2세인 켈리 아라마키씨가 교육감으로 발탁돼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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