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턴 공원 총격에 고교생 사망
2023-04-17 (월)
김지효 기자
스탁턴 시저 차베즈 고등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유니티 공원에서 총격으로 고교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스탁턴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경 두 학생은 수업 시간 캠퍼스 밖 공원에 있었고, 날아온 총알에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타이 킨(17, 남)은 결국 사망했다. 또 다른 피해자 1명(16, 남)은 치료를 받고 현재 안정적인 상태다.
스탁턴 통합교육구는 두 학생 모두 차베즈 고등학교 학생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이 범행 후 도주했다고 밝혔으며 그 외의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총격 동기도 불확실한 상태다.
차베즈 고등학교는 이번 총격 사건으로 당일 락다운 조처했다. 공원도 폐쇄됐다가 다음 날인 13일 일부가 재개장됐다.
지난해 8월에도 유니티 공원에서 싸움이 칼부림으로 번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건의 피해자 역시 스탁턴 통합교육구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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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