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낙태약 5년 치 공급량 사전 확보
2023-04-14 (금) 07:27:53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주내 약물 낙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낙태약 5년 치 공급량을 사전 확보하기로 했다. 호쿨 주지사는 11일 낙태약 ‘미소프로스톨’(Misoprostol) 15만개를 즉시 구매, 5년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낙태약을 비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지사의 이날 발표는 지난 주 텍사스주 연방판사가 낙태약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에 대한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소한데 따른 대응으로 대체 약물을 빠르게 확보, 법적 공방이 진행되는 동안 뉴욕주가 약물 낙태 정책을 차질 없이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욕주의회 역시 주민들의 낙태 약물 접근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호쿨 주지사는 “낙태 반대 극단주의자들은 낙태권을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는 데 그치지 않고 약물 낙태와 피임을 포함, 낙태권의 완전한 해체를 위해 달려들고 있다”며 “낙태약 미소프로스톨 사용을 위한 새로운 법안을 조속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