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카고미술관 급여담당관 10여년간 230만달러 횡령

2023-04-14 (금) 07: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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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세계적 문화명소 ‘시카고 미술관’에서 급여 담당관이 10여년에 걸쳐 미술관 기금 230만여달러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20여년간 급여 담당관으로 일한 마이클 모렐로(56)는 지난 2007년부터 2020년까지 허위로 책정한 직원 급여 및 인건비 총 230만8,772달러를 본인 은행 계좌에 입금한 혐의로 기소된 뒤 유죄를 인정했다고 시카고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모렐로는 다른 직원들의 유급휴가비·보험료 공제액·급여세·수강료 환급금 등을 빼돌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그는 특히 “범행 은폐를 위해 별도의 회계 장부를 치밀하게 작성, 문제가 생길 때마다 미술관 급여 시스템에서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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