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소재지 ‘인천 또는 서울로’ 가닥
2023-04-13 (목) 07:20:04
이지훈 기자
▶ 당정, 경합 도시 2파전 압축 종합 판단해 금명간 발표
한국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는 6월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을 인천 또는 서울에 두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윤석열 대통령 보고와 추가 논의를 거쳐 조만간 소재지를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당정은 12일 국회에서 ‘재외동포청 성공적 출범을 위한 협의’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소재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오늘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다”며 “오는 6월 공식 출범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곧 소재지를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소재지와 관련해서 다양한 기준을 평가하고 심도 깊은 토의를 해서 의견이 많이 수렴됐다”며 “모든 고려사항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력한 소식통에 따르면 재외동포청사 소재지를 둘러싼 경합은 현재 서울시와 인천시 2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재외동포청 청사 소재지를 두고 그동안 유치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들간 경쟁이 과열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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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