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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병원서 ‘부활의 주’ 찬양

2023-04-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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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마누엘장로교회,스카이라인 양로병원 방문 예배

양로병원서  ‘부활의 주’  찬양

임마누엘 장로교회 교인들이 지난6일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을 방문하여 함께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있다 <사진 임마누엘장로교회>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박성호 목사)는 지난6일(목) 산타클라라 스카이라인 양로병원(Skyline Health Care Center)을 방문하여 부활절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양로병원에 입원 중인 노인과 스텝 등 100여 명이 함께 모여 기도와 찬양, 말씀으로 진행이 됐다.

민효식 전도사의 사회로 가진 예배에서는 임마누엘장로교회의 크로마하프 팀의 연주와 부채춤, 임슬기 전도사의 특송도 있었다.


박성호 목사는 "하나님의은혜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하나님이 거저 준 선물이며 은혜이기 때문에 우리가 더욱 기뻐할 수 있다”면서 “부활절을 맞아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각하며 구원의 의미를 되새기자”고 말씀을 전했다. 또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뜻을 위하여 지음받았으니 하나님의사역에 동참, 기뻐하며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와 "신실하신주" 를 함께 부르며,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찬양했다.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의 실무책임자인 캐롤은 “코비드 상황이 어느 정도 완화되어 양로병원에서 첫 대외 행사로 부활절 예배를 준비했는데, 입원 중인 노인과 스텝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임마누엘장로교회는 양로병원에 입원 중인 한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예배를 드리고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의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기를 원하면 임마누엘 장로교회 나눔지원부로 연락하면 된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전화 (408)26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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