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아스토리아의 한 주택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9세와 7세 남매가 목숨을 잃었다.
뉴욕시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0일 오후 2시께 아스토리아 28애비뉴 인근 46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시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주택 1층에 보관 중이던 E-바이크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과정에서 배터리가 폭발한 것이 주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연기가 2층까지 순식간에 번졌으며, 당시 2층에 머물고 있던 남성과 자녀 4명이 연기와 불길을 피해 탈출을 시도했다. 화재 발생을 목격한 이웃들은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가족들을 구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으나, 끝내 19세 여성과 7세 남아는 탈출하지 못하고 숨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올해 들어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인한 59번째 사고였으며, 현재까지 관련 사망자로 총 5명이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2022년 한 해 동안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화재가 220건 발생했으며 이 중 6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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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