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 I-880 총격...5세 여아 사망
▶ SAC 3세 스스로 쏜 총에 맞아
SF 포태로 힐 지역 I-280 인근에서 버스 12대가 불에 휩싸였다.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9일 포태로 힐 지역 I-280 아래 펜실베니아 애비뉴와 아이오와 스트릿 사이 23 가에 주차된 개인 소유 미니버스 12대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오후 10시경 신고 전화를 여러 통 받았다며,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고 부상자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버려진 버스로 보인다"며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이다.
이스트 베이 프리웨이에서 또다시 총격으로 어린아이가 사망했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8일 가족과 생일 저녁 식사를 하러 가던 5세 여자아이 엘리야나 크리소토모가 프리몬트와 밀피타스 경계선 인근 I-880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들은 8일 오후 6시40분경 I-880 남쪽으로 주행하던 중 변을 당했다. 크리소토모 부모가 개설한 고펀드미 페이지에 따르면 크리소토모는 4월21일 6번째 생일을 맞이할 예정이었으며, 이날 밀피타스 아웃백 식당으로 생일 식사를 하는 길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총격과 관련된 3명이 10일 체포됐다. 당국은 이번 총격이 갱 관련 사건일 수 있다고 말했으며, 체포된 3명은 사건 발생 전 프리몬트 블러버드에서 발생한 또 다른 총격과도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새크라멘토에서는 3살 아기가 실수로 총을 발포해 스스로 쏜 총에 맞았다.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3시경 새크라멘토 사우스 애비뉴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3세 남자아이가 스스로 쏜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아이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안정된 상태다.
아이의 아빠는 총기 불법 보관 및 아동을 위험에 처하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비영리단체 'Everytown for Gun Safety'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18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 사이에서 의도치 않은 총격 사고 68건이 발생해 29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입었다고 CBS 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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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