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전임 이사장단 회의가 지난 1일 소나무집에서 열려 한국학교 물품 구입을 위한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날 모인 정몽환, 주환회, 김기상, 김정기, 박익수, 강석효 전임이사장들은 지난달 4일 전임이사장들이 현 한국학교 이사진, 학교장과 만난 자리에서 논의 되었던 학교 책, 걸상 구입에 대한 지원 건과 학교 기념비 제작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했다.
지난 달 모임에서 박은혜 교장은 학교 책, 걸상 교체가 90퍼센트가 이루어 졌지만 자금부족으로 부족한 20여개의 물품을 전임 이사장단에게 지원을 요청했는데 이날 모였던 전임 이사장들은 이 부분에 대한지원을 결정하고 총 5,000달러를 학교측에 전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책, 걸상 구입 비용은 총 6,000여 달러가 소요되며 부족한 1,000달러는 현 이사회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정했다.
학교 기념비 제작과 관련해서는 현재가 아닌 차후 한인 2세의 이사장이 요구할 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임 이사장들은 년 4회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합의했으며, 학교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 할것도 결의했다. 지난 3월 모임에서 그동안 전임 이사장들과 관계가 불편했던 현 강현진 이사장이 과거의 불찰과 껄끄러웠던 관계에 대한 사과를 하고 학교 발전에 노력해온 전임 이사장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했으면 이사장단은 이를 받아들이며 학교발전에 상호 협조와 협력을 해 나가는 좋은 방향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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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