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중국 기업,개인 뉴욕주 농지 구입 금지

2023-04-08 (토) 12:00:0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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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하원의원 법안 발의 러시아 등 적대국 위협으로부터 “식품 공급망 보호” 중요

북한과 중국 등 미국의 적대국가들이 소유한 기업이나 개인은 앞으로 뉴욕주 농지를 구입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안젤로 산타바바라 뉴욕주하원의원이 6일 발의한 법안에는 북한과 중국, 쿠바,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 연방상무부 장관이 미국에 위협이 되는 국가로 분류한 적대국 소유 기업 및 개인(해당 국가 국적자)에 대한 뉴욕주 농지 구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산타바바라 의원의 이번 발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미^러, 미^중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뉴욕주 농림&마켓국(DA&M)은 주내 외국인 소유 농지 총량과 이전 연도의 변경 사항 및 토지사용 목적 등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산타바바라 의원은 “국가안보 우려 속 미국은 중국과 같은 적대국이 미국의 농지를 계속 구매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식품 공급망 보호가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로 이 법안은 앞으로 뉴욕주의 어떤 농지도 국가안보에 위협이되는 적대국이나 그 친위 세력이 매입할 수 없도록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정부 기록에 따르면 외국 기업이 소유한 뉴욕주 농지는 약 75만6,000에이커에 달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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