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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카운티 올해 홈리스 57명 사망

2023-04-08 (토)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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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올해 홈리스 5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1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션 카트라이트 홈리스 보호 운동가는 "지난해보다 수치가 낮았어야 한다. 긴급 대피소도 열고, (홈리스들을) 텐트로 이동시키고, 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장비도 나눠줬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수개월간 계속된 폭우로 날씨 사정이 좋지 않았고, 산호세시 정부가 영구적인 계획도 없이 홈리스들을 이곳저곳으로 몰아냈다고 비판했다.

한편 매트 마한 산호세 시장은 도심 내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산호세 시의회는 지난 4일 만장일치로 산타클라라 밸리 수자원국과의 파트너십을 승인했다. 수자원국은 시와 비용을 분담해 480만 달러를 들여 코요테 크릭을 따라 사는 120~200여 명의 홈리스들을 대피시키고 거주지 마련을 도울 계획이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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