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위생국, 이달부터 인도변 방치시간 줄여 쥐 · 악취 문제 해결 도움 기대
뉴욕시에서 인도변에 쓰레기 봉지를 내놓는 시간이 이달들어 오후 8시부터로 대폭 늦춰졌다.
뉴욕시위생국(DSNY)에 따르면 식당과 오피스 등 상업용 빌딩이나 콘도·코압·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용 빌딩 앞 인도변에 쓰레기 봉지 배출 시작 시간이 지난 1일부터 기존 ‘오후 4시부터’에서 ‘오후 8시부터’로 변경돼 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이날부터 완전한 밀봉이 가능한 컨테이너(secure container)가 있는 주거용 빌딩은 오후 6시부터 쓰레기 봉지를 컨테이너에 넣을 수 있고, 역시 완전한 밀봉이 가능한 컨테이너가 있는 식당과 오피스 등 상업용 빌딩은 문닫기 1시간 전에 쓰레기 봉지를 컨테이너에 넣을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규정을 위반하다 첫 번째 적발될 경우 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두 번째부터는 100달러로 늘어난다.
건물주들은 관리 직원들의 일정을 고려, 별도 계약에 따라 오후 8시가 아닌 다음날 아침(오전 4시~오전 7시) 쓰레기 봉지를 배출할 수도 있다.
시위생국은 오후 8시에 내놓은 쓰레기 봉지는 자정 교대팀이, 오전에 내놓는 쓰레기 봉지는 오전 6시 교대팀이 교대로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쓰레기 봉지가 인도변에 놓여 있는 시간이 현재 최대 14시간에서 최대 4시간으로 크게 줄어들 게 돼 쥐떼 퇴치 및 악취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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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