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세탁소 직원 앤드류 홍씨 탈의실 불법촬영 혐의로 체포
2023-04-03 (월)
김지효 기자
SF 세탁소 직원이 지난 11월 탈의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지난 25일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2022년 11월 15일 한 여성 고객이 의류 수선을 위해 디비사데로 스트릿 1100블락에 위치한 세탁소를 방문했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을 때 내부에서 시계를 발견했다. 가게를 나와서야 여성은 시계 안에 카메라가 있을 지 모른다고 생각했으며, 이후 업소 내 남성 직원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가게 리뷰들도 발견했다.
조사 결과 해당 여성 외에 5명이 비슷한 이유로 신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은 남성 직원이 탈의실에 시계를 설치했고, 옷을 갈아입는 동안 계속 들어와 시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를 확인하고 지난 25일 앤드류 홍(31, SF)씨를 6건의 사생활 침해 혐의로 체포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