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피오이드 해독제 ‘나르칸’ 일반의약품 전환 승인

2023-03-30 (목) 07:39:27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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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오피오이드 해독제 ‘나르칸’(Narcan)의 일반의약품 전환을 승인했다.
FDA는 29일 4밀리그램 용량의 날록손 비말 스프레이인 나르칸을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나르칸 구입은 온라인 뿐 아니라 약국, 편의점, 식료품점, 주유소 등에서도 가능하다. 그간 나르칸은 처방약으로만 구입이 가능했기에 위급상황에서 구입 및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오피오이드는 과다복용하게 되면 호흡정지에 따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마약 해독제’로도 불리는 나르칸은 오피오이드의 작용을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효과가 있어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시 신속한 투여가 목숨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는 역대 최고인 9만1,000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뉴욕주 경우 4,965명이 약물과다 복용으로 사망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마약류인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사망이 4,233명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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