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보행자 모녀 친 뺑소니범 체포
2023-03-30 (목)
김지효 기자
실비아 솔로리오 <산호세 경찰국>
산호세에서 길을 건너던 모녀를 차로 치고 도주한 뺑소니범으로 20대 여성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저녁 블러섬 힐 로드와 레이 애비뉴에서 강아지와 함께 길을 건너던 모녀가 뺑소니 차 사고를 당해 엄마와 강아지가 사망하고, 딸이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본보 28일 자 A3면 보도 참조>, 현장에서 도주한 뺑소니범으로 실비아 솔로리오(27, 산호세)가 체포됐다.
솔로리오는 당시 2000년도 혼다 세단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으며,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들을 치고 도주했다. 그는 차량 과실치사 및 뺑소니 혐의로 산타클라라 카운티 메인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음주나 약물 운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시에서 올해 발생한 4번째 보행자 사망 사고다.
<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