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인구, 2046년 88억 찍고 급감할 것”

2023-03-28 (화)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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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클럽, 작년 유엔 “2050년 97억” 전망과 차이

작년 말 유엔 추산으로 80억을 돌파한 세계 인구가 불과 20여 년 후에 정점을 찍고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2050년 97억을 돌파한 후 수십년간 증가를 계속해 2080년대에 104억에 이를 것이라는 작년 유엔 보고서의 예측보다 빠르고 규모가 더 작은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로마클럽은 지속가능 성장 프로젝트 ‘어스포올’의 모델을 바탕으로 기존에 우려된 ‘인구 폭탄’은 터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번 보고서는 출생률에 영향을 주는 사실이 입증된 사회적·경제적 요인들의 영향을 고려하는 새로운 방법론에 따라 작성됐다.

최근 경향이 이어진다고 가정할 경우 세계 인구는 2046년께 88억으로 정점에 이른 후 급격히 감소해 2100년에는 73억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각국 정부들이 부유층에 매기는 세금을 올려서 교육, 사회서비스, 평등 향상에 투자한다는 가정의 ‘보다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세계 인구가 2040년에 85억으로 정점을 찍고, 2100년에는 60억으로 감소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유엔인구국(UNPD)은 작년 11월 전세계 인구가 80억을 돌파했다며 2030년 85억, 2037년 90억, 2050년 97억, 2080년대 104억 등 전망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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