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레호 총격 3명 사상
▶ 산마테오 브릿지 차 추락
산호세에서 뺑소니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아이 1명이 다쳤다.
산호세에서는 26일 오후 6시50분경 한 보행자 여성과 아이가 블러섬 힐 로드와 레이 애비뉴 인근 교차로를 건너다 차량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 이들과 함께 걷던 개 1마리도 사망했다. 경찰은 뺑소니 차량 운전자를 찾고 있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허큘리스에서도 지난 23일 6세 쌍둥이 아들의 엄마(31)가 차량 사고로 사망했다.
허큘리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절도 차량인 2021년형 마즈다 SUV를 몰아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고 있었으며, 과속해 피해자의 차량을 로데오의 파커 애비뉴와 4가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데오는 웨스트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에 위치한 작은 커뮤니티다.
엄마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두 쌍둥이 아들은 오클랜드 아동병원으로 옮겨졌다.
용의자는 랄프 화이트(20)로 사고 후 차에서 내려 파커 애비뉴를 따라 한 리커 스토어로 들어갔고, 그 곳에서 체포됐다.
발레호에서 26일 총격으로 사상자 3명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밤 10시52분 테네시 스트릿 500블락에 위치한 로얄 퓨엘 주유소에 출동, 성인 남성 3명이 총상을 입은 것을 확인했다. 1명은 현장에서 사망, 다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 중 1명은 결국 사망했다. 총격범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 없으며, 범행 동기 등도 조사중이다. 이번 사건은 발레호에서 올해 발생한 4번째, 5번째 살인이다.
산마테오 브릿지에서 차 1대가 추락했다. 운전자는 무사히 구조됐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경 해당 차량은 산마테오 브릿지 헤이워드 쪽에서 15피트 가량 추락해 물 속에 빠졌으며, 운전자는 부상입지 않았고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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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