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남 스테이션’] “신개념 코리안 바비큐… LA 이어 OC서 맛 보세요”

2023-03-28 (화) 12:00:00 글·사진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부에나팍, 비치와 멜번 한인 샤핑몰 오픈, 아침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편리’

▶ ‘송학’ 식당 이어 또 다시 대박 터트려

[‘강남 스테이션’] “신개념 코리안 바비큐… LA 이어 OC서 맛 보세요”

LA에 이어 새로 문을 연 부에나팍 강남 스테이션의 고태종 매니저(가운데)와 직원들이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LA 한인타운에서 ‘대박’을 터트린 ‘강남 스테이션’(강남역·대표 케네스 박) 식당이 부에나팍 한인 밀집 지역에 최근 문을 열었다.

‘올 유 캔 잇’은 싼 고기라고 여기는 일부 한인들의 생각을 완전히 바꾼 이 식당은 프라임, 초이스, 블랙 앵거스 등 최상급 고기를 사용하고 있다. 손님상에 오르는 고기는 20여년의 노하우를 가진 케네스 박 사장이 직접 고르고 30여년의 경력을 갖춘 한식 세프가 고기 손질, 요리,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강남 스테이션’ 부에나팍은 아침 6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비교적 저렴한 조찬 메뉴를 준비해 놓고 있다. 이 시간대에 양지 설렁탕, 원기 곱창 설렁탕, 따로 국밥, 곱창 순두부, 차돌박이 순두부, 도가니 탕, 갈비탕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식당은 또 일반 다른 식당과는 달리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서 밤 늦게까지 한식과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성비가 좋은 런치 스페셜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는 고객들의 입맛에 따라서 스테이션 A, B, C로 주문할 수 있다. 특별히 부에나팍 매장에서는 ‘강남 스타일’과 ‘송학 스페셜 메뉴’를 합친 메뉴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제공한다.

케네스 박 사장은 “송학이 4개, 강남 스테이션이 2개 등 가게가 6개가 있어 구입할 수 있는 볼륨이 크서 좋은 고기를 싼 가격에 손님들에게 공급할 수 있다”라며 “손님에게 푸짐하게 해드리는 것이 모토이다”라고 말한다.

박 사장은 또 “마진을 적게 남기더라도 손님들이 식당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부에나팍 한인 상가를 찾는 한인 2세와 외국인들에게 강남 스테이션이 코리안 바비큐를 즐기는 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박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은 ▲송학 K-타운(356 S. Western Ave. Ste. 201, LA) ▲송학 터스틴(13828 Red Hill Ave. Tustin) ▲송학 아테시아(11636 Artesia Blvd. Artesia) ▲송학 샌디에고(4681 Convoy St. San Diego) ▲강남 스테이션 K-타운(3785 Wilshire Blvd. Unit 217 LA) ▲강남 스테이션 부에나팍(5333 Beach Blvd., Buena Park) 등이다.

구 수라 식당 자리를 완전히 리모델링해 오픈한 이 바비큐 식당은 전체 수용인원이 170-80명 가량이며, 단체 손님은 최대 40-45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소 5333 Beach Blvd., Buena Park

▲문의: (714)735-8204

<글·사진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