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범법 이민자 대대적 단속 작전

2023-03-21 (화) 07: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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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E 3월초 열흘간 실시 전국서 추방대상자 220명 체포

한동안 잠잠했던 연방이민단국의 범법 이민자 단속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3월들어 미 전국에서 범죄를 저질러 추방 대상에 올라 있는 이민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 단속을 펼쳐 총 22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ICE 산하 단속추방전담팀(ERO)이 벌인 이번 집중 단속은 시카고, 마이애미, LA 등 전국 각지에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실시됐다고 ICE는 밝혔다.

ICE에 따르면 이번에 체포된 이민자들은 가정폭력, 성범죄, 강·절도, 불법무기 소지, 마약밀매 등 강력범죄는 물론 음주운전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범법 이민자들이다, 여기에 범죄 혐의로 재판에서 형이 확정돼 추방 대상 리스트에 올라 있는 이민자들도 포함됐다.


이번 작전을 통해 체포된 범법 이민자들은 멕시코 등 중남미 출신이 가장 많았다.
ERP 전담반은 2022회계연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총 4만6,396명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 2만1,531명이 폭행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8,164명은 성범죄 전력이, 5,554명은 불법무기 관련 범죄, 그리고 1,501명은 살인 관련 범죄, 1,114명은 납치 범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ICE는 설명했다.

ICE에 따르면 범법 이민자 및 추방 대상자 단속 작전을 전담하는 ERO에는 전국에서 7,700명 이상의 요원들이 소속돼 있으며 전국 25개 지부와 208개 지서, 그리고 30곳의 해외 오피스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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