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한국학원 주최 제4회 역사·문화 캠프

남가주한국학원이 주최한 역사 문화 캠프 참가자들이 리버사이드 파차파 캠프 방문을 마치고 한 자리에 모였다.
남가주한국학원(교육감 전송옥·이사장 박형만)이 실시한 제4회 역사 문화 캠프가 지난 18일 초기 이민자들의 커뮤니티였던 리버사이드에서 총 10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매년 실시해오던 남가주 역사 문화 캠프는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했으며, 초기이민자들의 정착 과정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치 및 신념, 초기이민자들의 정착 과정, 최초 한인타운이 생긴 이유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남가주 학생 76명과 교사 12명, 강정숙 위원장을 포함한 교장 4명, 학부모 3명, 도산기념 사업회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뜻깊은 우리 선조들의 삶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자, 리버사이드! 우리 선조들의 이민 역사를 찾아서’(Go Riverside! Immigrant History of our Ancestors’라는 주제로 조셉 신, 이영섭 교수의 강의와 곽도원 남가주한국학원의 이사의 도움으로 뜻 깊은 행사를 마쳤다.
윌셔한국학교 정미향 교장은 “초기 이민자들의 정착 과정과 생활, 인종차별과 어려운 노동 여건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마음을 모았던 것과 선조들이 미국 사회에 한인타운을 만들어냈던 그 정신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떤 것들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며 “애국심을 강조했던 안창호 선생을 통해 통일을 위한 노력과 리더십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