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판매 간 소고기 ‘이콜라이’ 오염

2025-12-3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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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굴 살모넬라 감염도

▶ 연말연시 식중독 비상

캘리포니아주에 유통된 간 소고기(ground beef)에서 이콜라이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 조치가 이뤄졌다. 또 전국 22개 주에서 발생한 살모넬라균 오염 생굴로 인한 환자가 60명 넘게 늘어나면서 연말 곳곳에서 식중독 비상이 걸렸다.

30일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에 따르면 연방 농무부(USDA)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아이다호주에 본사를 둔 식품업체의 ‘포워드 팜스’ 간 소고기 제품에 이콜라이 오염 가능성이 발견돼 약 3,000파운드가 리콜 조치됐다. 이 제품은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워싱턴 등 6개주의 유통업체로 배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 또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뉴욕과 뉴저지 등 전국 22개주에서 생굴을 섭취한 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총 6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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