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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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 해킹 도난 정보 유출

2023-03-08 (수)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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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부, 유출 정보 확인 중

▶ 일부 서비스 아직 복구 안돼

오클랜드 시정부가 랜섬웨어 해커 공격을 받은 지 약 한달이 다되어가는 가운데<본보 2월16일자 A4면 보도 참조>, 해커 집단이 훔친 일부 정보를 유출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당국은 어떤 종류의 데이터와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영향받은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 공무원들에 은행 명세서와 신용카드 내역서 등을 면밀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랜섬웨어 공격으로 중단됐던 일부 서비스는 복구됐다. 주민들은 온라인으로 다시 교통 위반 벌금 등을 지불할 수 있게 됐고, 311 전화라인 등도 복구됐다. 그러나 일부 기타 시 정부 전화번호는 여전히 다운된 상태며, 사업자들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웹사이트 역시 작동되지 않는다. 오클랜드 사업세 납부 기한은 3월1일이었으나 4월17일로 미뤄졌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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