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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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절벽 아래 해변 갇힌 남성 구조

2023-02-28 (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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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AK 총격...인터넷 통신망 파손

▶ 길고양이 실린 밴 차량 도난

한 등산객이 26일 이른 아침 퍼시피카 북쪽 머셀 락 해변에 갇혀 해안경비대에 의해 구조됐다.

등산객 남성(24)이 이날 오전 4시 35분 해안 경비대에 전화해 구조를 요청했으나, 현장에 도착한 산마테오 카운티 소방국은 1번 국도를 따라 바위가 많은 가파른 지형으로 남성을 찾지 못했다.

약 1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6시가 돼서야 해안 경비대 헬리콥터가 출동, 구조대원이 얕은 파도를 헤치고 남성을 구조해 헬리콥터로 올라오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남성이 어떻게 해변에 갇히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클랜드에서 26일 발생한 총격으로 인터넷 서비스 '컴캐스트' 통신망이 파손되면서 일부 가정과 비즈니스에 인터넷이 끊기는 불편이 발생했다.

컴캐스트 측은 26일 오후 서비스 복구를 위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총알구멍 여러 개를 확인했다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SF 크로니클에 따르면 오클랜드 내 정확한 총격 발생 장소와 부상자 여부 등은 알려진 바 없다.
나파 카운티에서 고양이 여러 마리가 실린 밴 차량을 도둑맞았다.

'Whiskers, Tails and Ferals' 동물 보호소의 마고 캐신다는 26일 밤 11시경 길고양이가 여러마리 실린 흰색 포드 밴 차량을 자전거를 타던 한 남성이 훔쳐 도주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차량을 몰고 도주한 후 다시 돌아와 바닥에 쓰러진 자전거를 가지고 간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디는 용의자 차량 번호판이 48007E2이라며, 밤새 밴차량을 찾으러 다녔으나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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