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산마테오 식당 들이받아
2023-02-27 (월)
김지효 기자
사고로 정면이 완전히 찌그러진 테슬라 차량 <사진 산마테오 경찰국>
‘리틀 후난 레스토랑’ 가게 전면 유리가 산산조각이 나 있다. <사진 산마테오 경찰국>
산마테오에서 테슬라 차량이 중국 식당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지난 23일 테슬라 차량이 120 디 안자 블러버드에 위치한 '리틀 후난 레스토랑' 가게 전면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당국이 제공한 사진을 보면 테슬라 차량은 앞이 완전히 찌그러졌고, 가게는 앞 유리문이 박살 나 있다. 심하게 다친 사람은 없으며, 테슬라 운전자가 잠시 시선을 딴 데로 돌리고 나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테슬라 모델 S 차량이 월넛크릭 680번 하이웨이에서 정차 중인 소방차를 들이받아 제네시스 멘도자 마티네즈(31, 피츠버그)가 사망하고 탑승자 1명과 소방관 4명이 다친 바 있다. <본보 21일 자 A3면 보도 참조> 당국은 사고 당시 테슬라가 자율주행 모드였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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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