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 ‘2만달러 지급’
2023-02-24 (금)
신영주 기자
쉑쉑버거가 오클랜드 점에서 일했던 전 트렌스젠더 직원에게 2만달러를 지급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2020년 오클랜드점(1954 Telegraph Ave)에서 일한 이 남성 직원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을 했지만 동료들이 자신의 성별을 여성이라 부르며 괴롭혀왔다면서 수퍼바이저에게 항의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주정부 당국(state Civil Rights Department) 중재로 쉑쉑버거측이 성 정체성에 근거한 차별, 괴롭힘, 보복에 대한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전 트렌스젠더 직원에게 2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뉴욕에 기반을 둔 쉑쉑버거는 베이지역에 9개 매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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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