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폭우로 두동강 난 산타크루즈 피어 ‘철거’
2023-02-23 (목)
신영주 기자
지난 1월 5일 북가주를 엄습한 폭풍우로 두동강 난 캐피톨라 피어 모습. <사진 산타크루즈카운티 제공>
지난 1월초 ‘대기의 강’과 ‘폭탄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두동강 난 산타크루즈카운티 캐피톨라 피어가 철거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립공원은 지난 폭우로 절반 이상 파괴된, 앱토스시 시클리프(Seacliff) 주립비치를 상징해온 역사적인 피어를 완전히 철거하기로 했다면서 철거는 이번달에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산타크루즈카운티는 1월 폭풍으로 2천100만달러 이상의 도로 피해, 700만여달러의 공원 피해, 120만여달러의 샌로렌조 밸리 수자원국 수자원 인프라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해당 수치는 지난 1월 7일 기준이고 도시별 피해 추정치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피해액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19일 폭우 피해가 가장 컸던 산타크루즈카운티를 방문해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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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