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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CC카운티 커미셔너 연임

2023-02-20 (월)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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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운영 활성화 공로 인정, 재임명

존 허,CC카운티 커미셔너 연임

앤티옥 라마 소프시장이 14일 존 허 커미셔너(왼쪽서 5번째)에게 콘트라코스타카운티 도서관 커미셔너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허 박사 오른쪽은 부인 허경련씨.<사진 앤티옥시 >

존 허(John M. Huh. 한국명 허정.89) 콘트라코스타카운티 도서관 커미셔너가 4년 더 일을 하게 되었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의 커미셔너 재임명 행사가 14일 앤티옥 시청에서 열려 라마 소프( Lamar Thorpe) 시장이 존 허 커미셔너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로써 존 허 커미셔너는 오는 2027년까지 콘트라코스타카운티 도서관 커미셔너로 활동하게 됐다. 지난 2019년 첫 임기를 시작한 허 커미셔너는 도서 벌금 반납제 폐지,문맹 퇴치운동 전개, e-Book 읽기 장려등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앤티옥시는 지난해 허 커미셔너의 노력으로 앤티옥 메인도서관 수리비로 가주정부로부터 105만달러를 지원받은 공로를 크게 인정하여 연임을 요청한것으로 알려졌다.


허 커미셔너는 “한인으로서 미국 지방정부의 교육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임기가 끝나는 날(93세)까지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 참전 용사인 그는 미 재향군인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미시간대학에서 지질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후버연구소 군사와 에너지분야 연구원(Research Fellow)으로도 일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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