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엔젤 아일랜드 페리 ‘전기’ 여객선으로

2023-02-17 (금) 김지효 기자
크게 작게
엔젤 아일랜드 페리가 전기 페리로 바뀐다.

앤젤 아일랜드-티뷰론 페리 컴퍼니는 PG&E와 파트너십을 통해 400인승 앤젤 아일랜드 주립공원 행 페리를 전기 페리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에 완성될 예정이며, 터미널에 충전 인프라 등도 구축된다.

이는 PG&E '전기차 플릿 프로그램'(electric vehicle fleet program)의 일환이다. PG&E측은 인프라 구축 지원과 재정적 인센티브를 통해 고객의 중대형 차량을 전기 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엔젤 아일랜드 페리는 해당 프로그램이 해양 부문으로 확대된 첫 번째 사례다.
매기 맥도너 페리 선장은 "엔젤 아일랜드 페리가 가주 내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첫번째 100% '제로 에미션(Zero-emission)' 단거리 운행 페리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주 대기 자원위원회(Air Resources Board)에 따르면 모든 단거리 여객선은 2025년까지 탄소배출이 없는 '제로 에미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김지효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