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유대교 회당 총 발포 남성 체포
2023-02-09 (목)
김지효 기자
용의자 디미트리 미신이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 연방수사국/SF경찰국>
SF유대교 회당에서 총을 발포한 남성이 3일 체포됐다.
지난 1일 SF 유대교 회당 쉬니어슨 센터에 들어가 공중에 총을 발포하고 인근 극장에서도 총을 휘두른 용의자를 연방수사국(FBI)가 수배한 가운데<본보 4일자 A3면 보도 참조>, 당국은 디미트리 미신(51, SF)을 3일 오후 5시경 리치몬드 디스트릭에서 발견하고 체포했다.
센터의 주니어 랍비 알론 차누코브는 이번 공격이 타겟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용의자가 러시아어를 썼고 오고가는 친근한 유대인으로 보여 신도들도 그가 들어왔을 때 당황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총은 공중으로 발포됐으며 부상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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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