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스키밍’ 사기 주의보

2023-02-02 (목) 07:42:3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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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P, ATM^ 주유소 결제 단말기 이용시 주의 당부

뉴욕주가 크레딧카드나 데빗카드 정보를 복제하는 일명 ‘스키밍’(Skimming)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
뉴욕주소비자보호국(DCP)은 31일 ATM 현금 출납기나 주유소 결제 단말기 등에 불법 판독기를 설치해 카드 정보를 복제하는 스키밍 사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스키밍은 금융기관과 소비자에게 매년 10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사기 범죄다.

DCP는 “사기꾼들은 ATM이나 주유소 결제 단말기, 기타 무인 결제 단말기 등 합법적인 카드 판독기에 스키밍 장치를 설치, 카드 및 핀(PIN) 정보를 복사한 후 이 데이터를 이용해 현금을 인출하거나 물건을 구매하는 등 다른 형태의 사기를 저지르고 있다”며 “카드 판독기에 숨겨진 장치나 이상한 장치가 붙어 있는지를 확인, 비정상이라고 느낀다면 사용을 중단, 신고해 달라”고 조언했다.


특히 PIN 번호를 입력할 때는 어떠한 경우에도 손이나 몸 등으로 가려, 불법 촬영 등 주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키밍 사기, 스캠 사기 등 소비자 불만사항 신고는 전화(1-800-697-1220) 또는 웹사이트(www.dos.ny.gov/consumer-protection)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DCP는 1월30일부터 2월3일까지 신분도용 인식 증진 기간으로 정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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