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대통령 뉴욕 방문 새 허드슨강 열차터널 건설
▶ 연방정부 지원계획 밝혀 “초당적 인프라법으로 예산 확보”

뉴욕을 찾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허드슨강 열차 터널 프로젝트’ 지원 계획을 밝히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31일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새 허드슨강 열차터널 건설을 위한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위한 연방 보조금 3억 달러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맨하탄 소재 웨스트사이드 열차차량 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허드슨 열차 터널 프로젝트’와 관련 “아주 오래 지체된 21세기 철도 시스템의 건설이 시작됐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초당적으로 마련된 ‘인프라 법’ 덕분에 보조금을 확보하게 됐고 이제 공사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승객을 태운 열차는 더 빠르고 안전하게 뉴욕과 뉴저지를 오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는 지어진지 110년이 넘는 기존의 허드슨강 열차 터널을 대체하는 새 터널 건설이 골자다. 현재 허드슨강 터널은 하루에 뉴저지트랜짓 및 앰트랙 열차 450대가 이용하는 등 뉴욕과 뉴저지를 오가는 통근자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시설이지만 노후화 문제가 심각해 잦은 열차 운행 차질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위해 연방정부가 지원을 약속한 보조금은 총 2억9,200만달러로 철도 터널 건설 초기단계 완료를 위한 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통해 7만2,000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연방상원의 척 슈머, 밥 메넨데즈, 코리 부커 의원과 피트 부티지지 연방 교통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서 진행된 축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암트랙 조’라고 부르면서 바이든 대통령 덕분에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 투자가 가능했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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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