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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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대낮 음주운전자 보행자 쳐

2023-01-31 (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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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버클리서 칼로 가방끈 잘라 절도

▶ 페어필드 성범죄자 납치 미수 체포

에머리빌에서 지난 28일 대낮 음주 운전자가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머리빌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17분 가구 체인점 '아이키아' 인근 쉘마운드 스트릿 4400 블락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을 한 용의자(34, SF)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도주했으나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으며, DUI, 사고 후 현장 도주,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보행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UC버클리 캠퍼스에서 칼로 가방끈을 잘라 절도를 시도하는 범행이 발생했다.

대학 경찰은 28일 오후 8시경 샤턱 애비뉴와 델라웨어 스트릿에서 용의자 2명이 피해자에게 접근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중 1명이 칼로 피해자가 메고 있던 가방끈을 자르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다쳤다. 피해자의 부상 정도는 알려진 바 없으며, 용의자 체포를 위해 사건에 대한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페어필드에서 여학생 납치를 시도한 고위험 성범죄가 27일 구금됐다.

페어필드 경찰은 지난 25일 페어필드 고등학교 인근 노스 텍사스 스트릿 2600브락에서 로날드 맥키니(61, 발레호)가 한 여학생에게 접근해 자신과 함께 가자며 납치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여학생이 경찰을 불렀다고 하자 맥키니가 도주했고 이틀 후인 27일 체포됐다. 맥키니는 가석방중인 고위험 성범죄자로 체포 당시 가석방 위반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그는 솔라노 카운티 교도소로 이동됐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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