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코로나 감염률이 한 달 새 62% 감소하며 겨울 급증이 꺾였다.
가주 보건국은 26일 기준 하루 평균 2천715명, 10만 명당 약 7명이 코로나에 걸리고 있다며, 이는 1달 전보다 약 62%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1달 전에는 일일 평균 7천132명, 10만 명당 16명꼴로 감염률을 보였다.
코로나 양성반응률 역시 1달 전 12%에서 현재 4.9%로 2배 이상 줄었다.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최소 2주간 양성반응률이 5% 이하로 지속되면 감염을 통제할 수 있는 정도로 여겨진다.
가주 코로나 입원환자 수 역시 1달 전 4천422명에서 현재 2천695명으로 크게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전파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XBB.1.5가 미전역 코로나 감염사례의 61.3%를 차지하며 우세 종이 되었다고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백신이 XBB.1.5 변이의 심각한 증상과 사망으로부터 보호한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1월27일 오전 10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1천195만9천860명(사망 9만9천875명)
▲베이지역 189만1천940명(사망 9천593명)
▲미국 1억409만3천499명(사망 113만2천132명)
▲전 세계 6억7천441만7천904명(사망 675만5천78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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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