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하원, 공로인정 결의안 통과 상원 처리 · 주지사 서명만 남아

26일 열린 뉴저지주하원 본회의에서 베트남전 한인 참전용사 공로 인정 결의안이 통과된 뒤 엘렌 박(맨 왼쪽) 주하원의원과 고든 존슨(맨 오른쪽) 주상원의원 등이 이날 주의사당을 찾은 김기정·엄창남 참전용사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엘렌 박 의원실 제공]
뉴저지주하원에서 베트남전 한인 참전용사의 공로를 인정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
26일 주의사당에서 열린 주하원 본회의에서 베트남전 한인 참전용사 공로를 기리는 결의안(ACR140)이 찬성 77, 기권 3명으로 압도적 표차로 통과됐다. 이 결의안은 주상원에서 처리되고 필 머피 주지사의 서명이 이뤄지면 법적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주상원에서는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SCR110)을 상정한 상태다.
지난해 5월 엘렌 박 주하원의원 등이 상정한 이 결의안은 뉴저지주 차원에서 베트남전에서 한인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결의안에는 미국의 동맹인 한국은 30만 명 이상의 병력을 베트남전에 파병했고 참전용사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다고 명시됐다.
또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군 가운데 3,000여 명이 미국에 귀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약 20%가 전쟁 후유증으로 인한 건강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명시됐다.
이 결의안이 최종 채택되면 뉴저지주의회 차원에서 주미 한국대사와 유엔(UN) 주재 한국대사, 주한 미국대사 등에게 전달된다.
<1면서 계속> 박 의원은 “주하원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결의안이 통과된만큼 주상원에서도 승인될 것이 확실시된다”며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인 관련 법안 관련 등 관련 의정활동을 주의회에서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하원 본회의에서는 박 의원이 상정한 뉴저지 김치의날 제정 결의안도 통과돼 상원 처리를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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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