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2단계 경보 주택 화재
▶ 팔로알토 나무 떨어져 정전
산라파엘에서 태슬라 차량이 한 주택 백야드 수영장으로 돌진해 운전자가 사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은 21일 오전 7시경 포인트 산 페드로 서쪽으로 주행 중 도로를 벗어나 보니 뱅크 웨이에 소재한 주택으로 돌진, 백야드 수영장에 빠졌다.
운전자는 여성으로 당시 안전벨트를 매고 있지 않았으며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당시 테슬라 차량이 자율주행상태였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피해 집에 있던 사람 중 다친 사람은 없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택에서 22일 새벽 2단계 경보 화재가 발생해 주민 25명이 대피하고 소방관 1명이 부상입었다.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45분경 1310 하예스 스트릿 주택 화재가 신고됐으며, 화염은 인근 건물 2채로 번지기도 했다. 약 1시간 15분 후인 같은 날 새벽 3시경 불길이 진압됐다.
다친 소방관은 현재 괜찮은 상태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알려진 바 없다.
팔로알토에 22일 나무가 떨어지면서 수백 가구가 정전 피해를 보았다.
팔로알토 유틸리티 당국은 22일 나무가 떨어지면서 오후 11시20분경 893가구가 정전됐다고 밝혔다. 피해 지역은 엠바카데로 로드와 유니버시티 애비뉴, 미들필드 로드와 엣지우드 드라이브로 둘러싸인 부분이다.
일부 가구는 다음 날 새벽 일찍 전기가 복구되었으나 446가구는 복구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고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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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