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또 연장

2023-01-12 (목) 07: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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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정부 90일 재연장 발표 공화, 하원에 특별소위 구성 청문회 등 통해 방역대응 조사

연방정부가 11일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추가로 연장했다.
연방 보건복지부는 이날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90일간 재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1월 처음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발령한 뒤 90일 단위로 연장해왔다.
비상사태가 유지되면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치료제 등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

미국은 공중보건법에 근거해 심각한 질병 등으로 인한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90일간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해 대응에 필요한 자원을 동원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연방정부의 이번 비상사태 연장은 최종적인 조치가 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종료될 경우 의료보험과 약품 허가, 원격진료 등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비상사태를 종료하기 60일 전에 병원 등에 사전 고지를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가 추가로 비상사태를 연장하지 않기로 할 경우 내달에는 관련 방침이 공지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미국 내 하루 확진자는 6만7,000여명이며 약 390명이 코로나 관련 사망자로 집계됐다.

한편 바이든 정부의 코로나 방역 정책을 비판해온 공화당은 하원에서 정부의 코로나 대응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하원은 공화당 주도로 지난 9일 코로나19 팬데믹 특별소위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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