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전기사와 직원들에 대한 폭행 사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철과 버스의 운전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한 폭력사건은 15건으로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았다.
또한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폭력사건은 모두 128건으로 전년 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TA가 코로너19 팬데믹에 따른 전철 및 버스 이용객 감소를 이유로 운행 횟수를 줄이면서 이에 불만을 품은 이용자들이 운전자 및 직원을 공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올해 6월부터 7번 전철을 포함해 1번, 6번, L, E, F, Q노선 등 7개 전철 노선의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열차 운행 축소 계획이 발표되면서 폭력사건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MTA에 따르면 전철과 버스 운전자 및 직원에 대한 폭행은 2019년 94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첫 해인 2020년 승객 급감에도 불구하고 폭행사건은 96건으로 증가했고, 2021년 122건, 2022년 128건으로 계속 증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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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