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접종증명서로 정직’ 뉴욕시 교사 30명 복직
2023-01-09 (월) 07:21:18
이지훈 기자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제출했다가 적발돼 무급 정직 처분된 뉴욕시 교사 30명에 대한 복직 판결이 내려졌다.
브루클린 연방법원의 지나 아바디 판사는 지난달 30일 “뉴욕시 교육국이 종신직인 교사들에게 별도의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지 않은 채 대기발령 조치를 한 것은 교사들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했다”면서 이같이 판결했다.
시교육국은 지난해 4월 내부 감찰을 통해 롱아일랜드 아미티빌에 위치한 한 백신접종소에서 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은 교직원 100여명에 대해 증명서가 허위임을 적발했다며 해당 직원들에 대해 즉각 무급 정직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해당 접종소는 현재 서폭카운티검찰이 가짜 백신 접종증명서를 거래해 150만달러의 이득을 취한 혐의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아바디 판사의 판결에 따르면 시교육국은 해당 교사들의 복직과 함께 정직 처분 이후 지급되지 않은 급여를 즉각 지급해야 한다.
이번 판결에 대해 뉴욕시는 “유감“이라면서 ”향후 대응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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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