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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베일 3지구 시의원에 ‘무랄리 스리니바산’

2023-01-09 (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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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브레이커 추첨 통해 확정

서니베일 3지구 시의원에 ‘무랄리 스리니바산’
두달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무랄리 스리니바산(사진)이 서니베일 3지구 시의원 당선자로 확정됐다.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1표 차이로 승리를 선언했으나 상대후보인 저스틴 왕 후보의 요구로 재검표가 이뤄져 결국 무승부로 판가름난 이 대결은<본보 12월30일자 A4면 보도 참조> 지난 3일 타이브레이커(득표율이 같을 때 적용되는 룰) 추첨을 통해 스리니바산 후보를 승자로 최종 확정지었다.

산호세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3일 두 후보는 종이에 각자 이름을 적어 흰 봉투에 넣었으며, 각 봉투는 밀봉돼 파란색 천가방에 넣어졌다. 데이빗 카나한 시 서기가 무작위로 꺼낸 봉투에는 스리니바산 후보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결국 그가 당선자로 호명됐다.

스리니바산 후보와 가족, 지지자들은 기쁨의 환호를 질렀으며 간발의 차이로 패한 저스틴 왕 후보 역시 스리니바산 당선자와 악수하며 레이스가 마무리됐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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