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우버기사들 두 번째 일일 파업

2023-01-06 (금) 07:51:1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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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측 가처분 신청 승인 임금 인상 일시 중단 항의

뉴욕시 우버기사들 두 번째 일일 파업

우버 운전자들이 임금 인상 시행을 요구하며 5일 24시간 일일 파업 집회를 갖고 있다. [로이터]

뉴욕시의 우버 기사들이 5일 임금인상에 제동을 건 우버 회사 측의 조치에 반발해 두 번째 일일 파업을 단행했다.

뉴욕택시노동자연맹(NYTWA)이 주도한 이번 파업은 우버 회사 측이 뉴욕시 택시 및 리무진 위원회(T&LC)를 상대로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지난달 19일로 예정됐던 임금 인상이 일시 중단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이뤄졌다.

1차 일일 파업은 지난달 19일 맨하탄 소재 법원 앞에서 열린바 있다.
우버 운전기사 및 NYTWA 회원들로 구성된 시위대는 이날 피켓을 들고 맨하탄 다운타운에 위치한 우버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한편 T&LC는 지난달 15일 옐로캡과 앱 기반 차량 공유 서비스의 요금 인상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바 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우버와 리프트 운전자들은 분당 7%, 마일당 24% 오른 급여를 받을 수 있었지만 우버 측의 소송 제기로 이달 말까지 시행이 중단됐다.

우버 회사 측은 임금을 인상하면 뉴욕시에서의 평균 이용 요금을 10% 올릴 수밖에 없다며 "연말 연휴를 앞두고 급격한 요금 인상은 우버의 명성에 복구할 수 없는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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