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펜타닐 과다 복용 사망자 급증

2023-01-06 (금) 07:26:38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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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뉴욕주서 7,200만회분 압수

전국적으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과다 복용에 따른 사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해 뉴욕주에서 7,200만회분에 달하는 펜타닐이 압수됐다.
연방마약단속국(DEA) 뉴욕지부는 지난달 29일 2022년 한해 동안 펜타닐 알약 190만정과 펜타닐 가루 1,958파운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프랭크 타렌티노 뉴욕지부장은 “지난해 뉴욕지부가 압수한 펜타닐은 뉴욕주 전체 인구의 3배가 복용하고도 남을 양이다”고 말했다. 뉴욕지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부터 12개월 동안 뉴욕시에서 목숨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 약물 과다 복용 건수가 3,000여건에 달했으며, 펜타닐은 이 중 10건 중 8건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펜타닐은 DEA가 ‘미국이 직면한 가장 치명적인 마약’으로 규정한 약으로, 인공으로 만든 오피오이드로 중독성이 강하며 헤로인보다 50배 이상 독성이 있어 연필의 뾰족한 부분에 올릴 정도의 양인 2mg만으로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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