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인회(회장 김한일) 이사장에 김지수(사진) 인수위원장이 선출됐다.
SF한인회는 지난 12월 29일 SF 산왕반점에서 개최한 이사회에서 이사들의 찬성으로 김지수 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사회에는 김한일 회장, 박래일 수석부회장, 노희숙 부회장, 이경희, 김금자, 박정희, 전동국, 송호일, 이희숙, 김태권, 전일현, 이덕순 이사가 참석했으며, 불참한 홍성호, 길경순 이사 등은 위임장을 전달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지수 신임 이사장은 이사장직 수락과 동시에 이사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김한일 회장은 “현재 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는 한인회관 공사가 진행중인 상황이어서 31대와 32대 한인회간 인수인계가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복잡한 상황”이라며 “김지수 신임 이사장은 변호사로서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갖고 있고, 22대 한인회 이사로 봉사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김지수 인수위원장은 그동안 31, 32대 인수인계 절차를 책임지고 진행해 왔기에 누구보다 많은 정보와 자료를 확보하고 있어 차질없는 인수인계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왔다”며 “인수인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행정적 문제뿐만 아니라 한인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이사장의 적임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