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총기관련 범죄 체포 용의자 급증

2023-01-05 (목) 07:27:4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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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한해 1만827명 전년비 74%↑ ‘이웃 안전 팀’ 출범 집중단속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뉴욕시에서 총기관련 범죄로 체포된 용의자수는 전년 대비 7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해 총기관련 범죄로 체포된 용의자수는 1만827명으로 전년도 6,205명과 비교해 4,622명(74%) 늘어났다.
체포과정 등에서 압수한 총기도 4,558정이나 돼 전년 4,432정 보다 3% 늘었다.

이 같은 총기 관련 범죄 용의자 체포로 실제 지난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살인과 총격 사건은 각각 13%와 16% 감소했다.
이와 관련 NYPD와 총기관련 범죄 전문가들은 뉴욕시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사복 반 총기 전담팀을 부활, 총기관련 범죄 단속에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NYPD는 지난해 3월 반 총기 부서인 ‘이웃 안전 팀(Neighborhood Safety Team)’을 출범, 잠복 단속에 나섰다.
지난 2020년 해산된 팀을 에릭 아담스 시장이 재출범시킨 것으로 반 총기 전담팀 출범 소식이 알려지면서 총기관련 범죄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NYPD 은퇴 경찰로 현재 존 제이 칼리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조셉 지아칼론은 “NYPD 반 총기 부서가 부활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실제 총기 소지자들이 크게 줄었다”며 “이 비밀 부서의 활동 덕에 지난해 뉴욕시 전체 살인과 총격사건은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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