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폴 김 팰팍시장 취임…“행동으로 인정받는 시장 되겠다”

2023-01-05 (목) 07:22:28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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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팍 타운의회 신년회의 첫날부터 임명직 승인놓고 파열음

폴 김 팰팍시장 취임…“행동으로 인정받는 시장 되겠다”

3일 폴 김(왼쪽) 팰리세이즈팍 시장이 어머니 등 가족들과 함께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 3번째 사진은 대니얼 박 테너플라이 시의원과 제이슨 김 팰팍 시의원의 취임선서 모습.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폴 김 시장은 3일 팰팍 타운홀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약 200명이 참석해 새로운 팰팍 시장의 탄생을 축하했다. 현재 미 전국에서 한인 시장은 김 시장이 유일하다. 김 시장은 “주민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받게 돼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인정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취임 일성을 했다.

하지만 이날 취임식 이후 진행된 팰팍 타운의회 신년회의에서는 정치권이 양쪽으로 쪼개져 파열음을 냈다.
팰팍 민주당위원회는 폴 김 시장 취임으로 공석이 된 시의원직을 채우기 위해 민석준, 제임스 로툰도 전 팰팍 시장 등 3명을 추천했다.


김 시장은 민석준씨 지지 입장을 표명했지만, 민주당 소속 신디 페레라 시의원과 공화당 소속 박재관, 스테파니 장 시의원이 표결 연기를 요구했다. 결국 시의원 5명 중 찬성 3명, 반대 2명으로 처리가 보류돼 오는 30일 열리는 회의에서 재논의되게 됐다.

또한 페레라 의원과 장 의원, 박 의원은 김 시장이 요청한 타운정부 변호사 교체를 거부하고 일부 임명직에 대한 승인을 보류하는 등 김 시장 측과 대립각을 세웠다. 이에 김 시장은 “대결 구도를 고집하는 모습에 실망스럽지만 시의원들을 계속 설득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팰팍에서는 8년 만에 시의회에 복귀한 제이슨 김 시의원이 취임 선서를 했다. 또 테너플라이에서도 4선에 성공한 대니얼 박 시의원 취임 선서를 하고 임기에 들어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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