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훔친 수표책사건 절차 재개 “최대 징역 5년형과 벌금형 가능”

조지 산토스(34·공화·사진)
가짜 학력과 경력을 내세워 낫소카운티와 퀸즈베이사이드 선거구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3일 취임한 조지 산토스(34·공화·사진) 의원이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브라질 검찰은 15년전 산토스의 사기 혐의 사건에 대한 사법 절차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브라질 이민자 2세인 산토스는 19살이던 지난 2008년 리우데자네이루 외곽 니테로이의 한 옷가게에서 훔친 수표책으로 거의 700달러를 내고 신발 등을 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듬해 8월 산토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기 범죄를 인정하고 배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NYT는 전했다.
브라질 법원은 2011년 9월 검찰의 기소를 승인하고 산토스에 공소 사실을 인정할지 아니면 항변할지 답변할 것을 명령했으나, 그는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토스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10년 넘게 중단됐던 이 사건과 관련해 리우데자네이루 검찰청은 산토스에게 기소 내용을 통보해달라고 미 법무부에 공식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산토스가 브라질 사건에 대해 항변하지 않는다면 궐석 재판을 받게 되고,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과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