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바이러스 전파력 낮춰

2023-01-04 (수) 07: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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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접접촉 교도소 재소자 분석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라도 백신을 맞았거나 이전에 감염이 됐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바이러스 전염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 감염질환 전문가 네이선 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캘리포니아주 교정갱생국이 주내 31개 교도소의 재소자를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해 얻은 이런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2일자에 발표했다.

이들 재소자는 백신 접종률이 81%에 달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돌파감염이나 재감염 사례가 많았다. 약 5개월간 2만2,334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1명이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사망자는 없어 중증화율은 낮았다.

연구팀은 돌파감염자와 코로나19에 감염된 병력이 있는 감염자가 밀접접촉자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위험은 각각 22%와 23%씩 줄어들고, 백신도 접종하고 감염 병력도 가진 이중면역 감염자의 전파 위험은 40%나 감소하는 것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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